전화·카톡·문자·메일·PDF로 들어온 주문이, 손대지 않아도 표준 기록으로 원장에 남습니다.
“6203 100개, 6204도 20개만 같이 부탁해요. 내일 오전까지 들어와야 라인이 안 섭니다”
단가 이력이 있고 품목이 특정됩니다. 사람이 볼 이유가 없어 확인으로 바로 넘어갑니다.
“유압실린더 80파이 여덟 개요, 다음 주 수요일까지만 맞춰주세요”
“80파이”를 Ø80으로, “다음 주 수요일”을 8/20으로 옮깁니다. 다만 이 품목은 단가 이력이 없어 승인 대기로 올립니다.
“사장님 오늘도 양파망 3개 대파 1단이요”
품목도 수량도 안 적힌 “오늘도”가 직전 주문과 같은 줄로 풀립니다. 거래처는 늘 쓰던 대로 보냅니다.
발주서_세연_0531.pdf — 본문이 아니라 첨부 3쪽의 표에서 읽습니다.
PDF도 그대로 읽습니다. 다만 “도면 개정본 기준”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어 승인 대기로 남깁니다.
거래처는 쓰던 방식 그대로 보냅니다. 정돈은 입력의 조건이 아니라, 기록의 결과입니다.
형식을 맞춰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말투 그대로, 파일 그대로, 통화 그대로.
읽고, 표준 주문 기록으로 원장에 남깁니다. 모든 기록에는 근거 원문이 그대로 연결되어 언제든 되짚을 수 있습니다.
확실한 건 자동으로 확인되고, 애매한 것만 예외로 올라옵니다. 사람이 손대는 순간은 그때뿐입니다.
주문이 원장에 남는 순간부터 재고·정산·청구·마감이 같은 줄 위에서 움직입니다. 옮겨 적는 일은 없습니다.
주문이 확인되면 재고가 따라 움직입니다. 모자라면 그 자리에서 보입니다.
주문 ↔ 입금 ↔ 세금계산서가 한 줄로 맞춰지고, 어긋난 것만 예외로 올라옵니다.
확인된 주문에서 바로 발행하고, 오래 묵는 미수금은 원장이 먼저 알려줍니다.
따로 집계하지 않습니다. 원장에 남은 기록이 곧 손익이고, 마감입니다.